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이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이불, 쌀 연탄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경기도의회는 15일 장 의장이 전날 오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함께 수원 소재 홀몸 어르신 가정과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이불 1채와 쌀 20kg, 김치 2통 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생략하는 대신 배송을 통해 가구당 400장 씩을 지원했다.
장 의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해법은 이웃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일"이라면서 "경기도의회는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며 연말연시 나눔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 의장의 방문에 앞서 문경희 부의장과 진용복 부의장도 각각 남양주(9일), 용인(10일)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