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소상공인·자영업자 최대한 두텁게 지원"

2021.12.16 15:24:52 4면

"방역조치 다시 강화, 국민께 송구"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와 관련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돼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일상회복으로 기대가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실감이 크므로 손실보상과 함께 방역 협조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여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증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면서 "강화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화시키고, 일상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8일 0시부터 16일간 전국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인을 제한하는 등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배덕훈 기자 paladin70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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