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 발표를 마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251/art_16405034691864_e79a99.jpg)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사과와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김건희 씨의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남영희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의 사과가 윤석열 후보 부부의 진심이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김 씨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부디 용서해달라"며 공식 사과했다.
김 씨는 이어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면서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고 허위 이력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라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숙였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