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건희 공식 사과에 "국민 의혹 해소되지 않아…진심이길 기대"

2021.12.26 16:24:52 3면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사과와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김건희 씨의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남영희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의 사과가 윤석열 후보 부부의 진심이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김 씨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부디 용서해달라"며 공식 사과했다.

 

김 씨는 이어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면서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고 허위 이력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라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숙였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배덕훈 기자 paladin70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