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중부내륙선 1단계 개통(부발~충주)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31일 개통일 첫 날 부발역에서 KTX-이음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및 고객안내를 시행했다.
중부내륙선 1단계 개통은 부발역~가남역~감곡장호원역~앙성온천역~충주역 5개 역을 있는 총연장 56.9Km의 노선으로, KTX-이음 열차가 투입 되어 하루 8차례(상행 4회, 하행4회)운행예정이다.
편도 소요시간은 35분이다.
수도권광역본부 영업처 직원과 부발역 역무원은 중부내륙선 1단계 개통을 맞이해 KTX-이음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QR코드를 이용한 승‧하차게이트 이용법, 평면환승을 위한 승·하차 처리기 이용안내 등을 시행했다.
평면환승은 승‧하차가 같은 승강장에서 이루어지는 환승을 말하며, 부발역의 경우 경강선 전동열차와 KTX-이음 열차의 평면환승이 가능하다.
다만 평면환승을 위해서는 승강장에 설치된 승·하차 처리기를 이용해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하며, 현재 고객 안내를 위해 경강선 전동열차와 KTX-이음 열차에서 홍보 안내방송을 시행 중이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중부내륙선 활성화를 위해 이천 도자기마을과 별빛우주정원, 음성 무극시장, 감곡성당 등 중부내륙선 주요관광지를 철도와 연계한 겨울 낭만 철도여행 상품도 2월중에 출시 예정이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중부내륙선 1단계 개통(부발~충주)을 통해 중부내륙과 수도권이 준고속철도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중부내륙지역이 대한민국의 철도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부내륙선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