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소방서가 지난 1일 당정동 소재 A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새벽 0시 59분경 A아파트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거주자 김 모 씨는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집안을 확인했다.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와 동시에 집에 비치해두었던 가정용 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진화를 시도해 대형 화재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화재 발생 시 경보기가 울리면 신속하게 대피하고 소화기로 진압할 수 있을 경우 소화기를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초기 진화에 좋은 사례”라며, “많은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2022년 안전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