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지난 12일 다가오는 설 연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안시장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기존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을 확대해 다중이용시설, 노유자시설, 물류창고, 공사장 등 매월 1회 관계자 스스로가 안전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소방서장을 비롯하여 경안시장 상인회 회장,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인 주도 자율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화재안전컨설팅 및 자율점검 체크리스트 배부 등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또한, 경안시장 내 전광판을 활용하여 ‘안전하기 좋은 날’ 행사 취지 및 상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홍보하였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 스스로가 위험요인을 인지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화재예방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인식 또한 달라질 것”이라며, “안전하기 좋은 날을 새로운 안전문화 운동으로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