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서창2동, 영복교회 후원으로 따뜻한 냉장고 운영

2022.01.19 11:06:27 15면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은 지난달부터 영복교회 후원으로 채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냉장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복교회 1층에 설치한 채움냉장고에 식품을 기부하면 월 2회 서창2동 다목적실에 있는 나눔냉장고로 전달,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회 성도들이 기부한 식품을 교회 운영팀이 안전과 위생을 철저히 확인한 뒤 나눔냉장고로 전달하고 있으며, 운영 후 두 달여 간 총 156품목 466건이 기부됐다.

 

이정규 영복교회 담임목사는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냉장고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미경 서창2동장은 “우리 구 최초의 나눔냉장고 사업을 후원해주신 영복교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발적 기부 확산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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