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꿈나무’ 이준범, 종별종합빙속 5관왕

2022.01.28 22:45:44

남초 500·1천·1천500·3천m·올라운드 우승 전관왕
남실업 정재원, 남대부 김동우 나란히 3관왕

 

한국 남자 빙속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 이준범(남양주 한별초)이 2022 전국 남·녀종별종합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이준범은 2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부 1천m에서 1분23초78로 김준희(구리 산마루초·1분24초72)와 우성빈(대구교대안동부설초·1분28초89)을 꺾고 우승했다.


이준범은 남초부 3천m에서도 4분40초18로 온승민(의정부 버들개초·4분36초04)과 우성빈(4분56초22)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올라운드에서도 173.836점으로 우성빈(183.271점)과 온승민(184.736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남초부 500m와 1천500m에서 우승했던 이준범은 이날 3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5개 종목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남실업에서는 정재원(의정부시청)이 3관왕에 등극했다.


전날 3천m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정재원은 이날 5천m에서 6분43초69로 정양훈(강원도청·6분51초59)과 서정수(의정부시청·6분56초17)를 꺾고 우승한 뒤 올라운드에서도 152.618점으로 오현민(강원도청·156.248점)과 정양훈(156.675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대부 3천m 우승자 김동우(용인대)는 이날 5천m에서 6분58초53으로 최윤영(한국체대·7분02초01)과 신재완(단국대·7분06초02)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올라운드에서도 156.679점으로 최영윤(159.150점)과 신재완(159.224점)을 제치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5천m에서는 전날 3천m 1위 박성윤(남양주 별내고)이 6분52초37로 차의륜(성남 서현고·6분54초16)과 김민재(남양주 판곡고·7분07초09)를 누르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또 남실업 1천500m에서는 김민석(성남시청)이 1분48초02로 정재원(1분49초78)과 김철민(스포츠토토·1분51초16)을 꺾고 우승했고, 여고부 3천m에서는 김윤지(동두천고)가 4분37초77로 박채은(서울 신현고·4분38초59)와 김경주(서현고·4분40초79)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중부 3천m에서는 김세아(성남 서현중)가 4분40초33으로 정희단(서울 성덕여중·4분41초04)과 임리원(의정부여중·4분42초60)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올라운드에서는 차의륜(서현고)이 158.419점으로 박성윤(158.845점)과 전규담(서울 노원고·161.501)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 여대부 3천m에서는 하은채(용인대)이 4분37초79로 김민지(한국체대·4분43초29)와 박지혜(용인대·4분48초34)를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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