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취임…신뢰 회복 등 "혁신의 필요성" 강조

2022.02.16 15:48:50 12면

 

한국마사회 제38대 회장에 정기환(58)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이 정식 취임했다.

 

한국마사회는 16일 오전 제38대 회장으로 임명된 정기환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한국마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십의 시작을 알렸다.

 

정 신임회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 등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임하겠다“면서  “경영 정상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윤리의식 강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속에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공성·공익성 강화 및 혁신방안 추진 ▲참여형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 설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청렴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정 신임회장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을 거쳐 올해 회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정기환 회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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