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가 2022년도 예산을 251억여원으로 확정했다.
수원시체육회는 16일 오후 5시 수원시 장안구 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재적 이사 59명 중 박광국 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이사 45명과 감사 1명 등 총 46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수원시체육회 2022년도 예산(안)과 정관 개정(안), 사무국 규정 제정(안), 수원시 종목단체 등급 심의(안), 수원시서핑협회 인정단체 승인(안), 신임 임원 인준(안) 등 6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사들은 올해 시체육회 예산을 251억 4,000여만원으로 확정하고 정관 개정(안)과 사무국 규정 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등급심의(안)은 코로나19로 인한 종목단체 사업추진의 제한 등을 고려해 검도 등 51개 정회원단체, 라켓볼 등 6개 준회원단체, 인정단체인 e-스포츠협회의 등급을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밖에 김기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박광국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제한적인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임원 여러분들의 지원으로 수원시체육회 설립 후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등 주요대회가 열리는 만큼 시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