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3월 1일 아길레온이 전하는 수원이야기를 담은 ‘아길레터’를 처음 발행한다.
아길레터는 구단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로 제작되며, 블루패스 멤버십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정기구독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수원은 지난 해까지 매치데이 매거진을 제작해왔지만, 보다 친근하고 다양한 구단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올 시즌부터 뉴스레터로 전환했다.
특히 MZ 세대 취향에 맞춰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화법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기존 인쇄물에서는 불가능한 영상을 비롯해 비주얼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아길레온 다이어리는 지난 한 달간 구단 안팎의 소식을 전달하며, 블루타임머신은 구단 창단 이후 그 달에 벌어진 역사를 아길레온이 친절하게 회고하는 코너다.
또 축구장 밖 선수의 소소한 일상을 들여다 보는 코너에서는 골키퍼 양형모의 이야기를 다뤘고, 신인선수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새터뷰’에는 허동호, 유제호의 인터뷰가 담겼다.
메인 인터뷰라고 할 수 있는 ‘아문선답(아길레온이 묻고, 선수가 답한다)’ 코너는 카타르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한 김건희를 담았다.
이외에도 팬스데이 기획영상을 담은 이 달의 콘텐츠와 구단SNS에 미처 담지 못한 미공개 사진들을 아길레온이 소개하며, 이달의 굿즈 등 다양한 소식들로 구성했다.수원은 아길레터를 통해 수원팬들이 궁금해하는 소소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담을 계획이다.
아길레터는 우선 일단 블루패스 멤버십 회원들에게 정기구독 서비스로 제공하지만, 향후 보다 많은 수원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