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의료건강분야 인천 기초단체 행정실적 평가 1위

2022.02.24 10:33:29 15면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해 보건의료 관리 실적을 인정받아 인천시 2021년 군·구 행정실적종합평가 ‘의료건강분야’에서 기초단체 1위를 차지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1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공공심야약국 운영 ▲응급의료관리 ▲기관장 관심도 등을 지표로 평가를 진행했다.

 

구는 ▲공공심야약국 발굴 노력·홍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율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재난훈련 참여횟수 ▲신속대응반 재난의료신속대응역량 강화 등의 세부지표에서 목표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부터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 전문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공공심야약국(별온누리약국)을 지정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또 설치의무기관 124곳을 포함해 모두 213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 설치율 100%를 달성하고 자체훈련을 포함해 다수 사상자 발생대비 재난 훈련을 강화하는 등 응급의료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모두 9차례의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6차례의 지역보건의료계획 군·구 협업 등을 통해 시·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관장 관심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코로나19 의료지원 봉사 민간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제작해 수여하고, 봉사 의료진 칭찬릴레이 등을 통해 참여 확산과 의료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도 애써왔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진·검사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심신이 지친 대응 요원의 사기 진작과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운영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 집중 대응으로 업무추진이 어려운 가운데도 공직자들의 노력이 1위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올해도 코로나19 대응과 보건의료분야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과 혁신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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