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코로나19로 또다시 중단

2022.03.06 11:42:56 11면

수원 현대건설 이어 서울 GS칼텍스도 집단 감염
KOVO, 코로나19 매뉴얼 따라 리그 중단 결정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가 코로나19로 또다시 중단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서울 GS칼텍스 선수단이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선수 3명과 직원 1명 등 총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총 22명이 확진됐다”면서 “GS칼텍스 선수들의 검체 채취일인 4일부터 10일간 리그를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4일 자가진단검사에서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뒤 집단 감염으로 번졌다.


5일 PCR 검사 통보에서 선수 14명과 직원 4명 층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되며 선수 17명과 직원 5명 등 총 22명이 확진됐다.


KOVO는 수원 현대건설에 이어 GS칼텍스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이날부터 리그를 중단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선수 19명 중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를 물론 훈련까지 중단한 상태다.


KOVO는 2개 구단 이상 출전가능 선수 12명 미만이거나 기타 집단 감염 등으로 정상 리그 운영이 불가할 경우 리그를 중단한다는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라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한편 KOVO는 이번 중단으로 여자부 리그 중단 기간이 14일을 초과 함에 따라 포스트시즌도 축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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