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원도심 공공행정, 문화복지시설 건립 탄력 받는다

2022.03.08 10:53:12

관련 내영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에 대폭 반영

 인천시 연수구의 공공시설용지 입지를 위한 의견이 인천시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적극 반영됨에 따라 지역의 공공행정‧문화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주변 잔여 용지 활용이 가능해져 이 일대 공공행정 문화복합시설과 연수역 남부공영주차장 복합개발, 선학동 유휴지 GB해제 등 지역 개발과 시설 입지가 순탄해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가화예정용지 반영 등 연수구의 의견이 대폭 반영된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이에 따라 구는 송도유원지(옥련1동 194-51번지 일원) 주변의 경우 내년 상반기 이전에 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및 절차 이행 등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옥련동과 동춘동 일원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신규 유입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송도유원지 해제부지를 활용해 공공행정·문화복합시설 건립 등 원도심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사업들이다.

 

구는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용역 결과 등에 따라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이 일대에 동 청사, 도서관, 문화·복지·체육센터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기존 주차면수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연수역 남부공영주차장 나머지 공간에 지역 숙원사업인 연수소방서와 보훈회관 등을 지을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연수소방서는 인천시 소방본부, 주차타워와 보훈회관은 연수구가 각각 건립하는 복합개발사업이 적지않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선학동 216-3번지 일원에 GB해제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위한 공공청사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달 중 선학동 유휴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10개월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용도지역 변경, 공공청사 및 공원 결정(변경), 교통성 검토, 경관성 검토 등 기초조사, 지형도면 고시, 기타 수반되는 검토 및 행정절차 협의사항 등이 골자다.

 

구는 앞서 지난달 박남춘 시장의 연두방문 당시 송도유원지 공공행정 복합시설 추진 등을 위해 시의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이 내용 등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송도유원지, 연수역 및 선학동 일원에 늘어나는 인구 수요를 감안, 부족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행정 복합타운 건립을 통해 연수구 일원에 부족했던 공공시설을 확대하고 차질 없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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