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3월중으로 관내 취약계층인 어린이·노약자 9000여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한다.
의왕시는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는 시기에 대비,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노약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9만 3385매를 3월중에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미세먼지 마스크 배부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간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따라 시행된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관내 어린이집·아동보호시설·노인복지시설(총 247개소)과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중심으로 9247명에게 지원한다.
의왕시 관계자는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자제하기,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등의 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