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유휴지 내 공공행정.문화복합시설 속도 낸다

2022.03.14 10:44:06 15면

 인천시 연수구는 선학동 유휴지 활용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예산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해당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에 착수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선학동 216-3번지 일원에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청사 및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구는 이와 관련된 용역을 올해 안에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용역내용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및 공원) 결정(변경), 용도지역의 변경, 기초조사, 지형도면 고시 등으로 그린벨트 해제물량은 2만 1000㎡(6353평)이다.

 

구는 130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선학동 유휴지 13만 8453㎡에 공공청사, 보건소, 자원봉사센터, 근린공원 등 공공행정·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각각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통합 발주해 용역 진행과정에 필요한 제 영향평가와 교통성 검토 등 중복 절차의 일괄 진행으로 낭비될 수 있는 용역비 2억 원 가량을 절감하고 10개월 이상의 행정절차 기간도 단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용역 추진 시 태스크포스를 통해 부서 간 협업을 대폭 강화하고 정기 및 수시회의 등을 진행하는 등 행정력 낭비도 최대한 없앤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이곳 원도심 일대는 공공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주민 이용불편에 따른 시설 신축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 내 공공청사 등의 건립이 요구돼왔다.

 

구는 공공시설용지 입지를 위해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예정용지 반영 등을 요청해 왔고, 시가 구의 의견을 대폭 반영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선학동 일원에 늘어나는 인구 수요에 대비해 주민들을 위한 공공행정 및 공원시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더 신속하고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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