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딸 폭행 말리던 아내 내리친 50대 남성 입건

2022.03.15 18:04:08

아내 플라스틱 의자로 수차례 머리 내리쳐…분리 조치

10대 딸이 자신의 신용카드를 몰래 썼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아내를 의자로 내리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수원남부경찰서는 14일 7시 40분쯤 권선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특수폭행과 아동복지법 위반 현행법으로 A씨(52)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딸이 자신의 신용카드를 몰래 가져간 사실에 분노해 딸에게 신체적 체벌을 가하던 중 이를 말리던 아내에게 주변에 있던 플라스틱 의자로 수차례 머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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