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진섭(평택시청)이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송진섭은 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선발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63㎏급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송진섭은 3전 3승으로 가볍게 최종선발전까지 올랐다.
송진섭은 1회전에서 이정백(성신양회)을 상대로 9-1로 승리한 뒤 이효진(전주대)과 김민우(국군체육부대)를 각각 9-0, 9-1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최종선발전에서도 송진섭은 1차 선발전 우승자인 이효진과 다시 맞붙어 7-4로 이기고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자유형에서 남자 65㎏급 김창수(수원시청)는 최종 결과 2승1패로 준우승을, 남자 61㎏급 김효준(부천시청)은 1승2패로 3위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