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수원, 경제특례시 완성하겠다”…이기우 전 의원 시장 출마 선언

2022.03.16 14:15:45 6면

“입법·행정 분야 중앙정치 경험 살려, 전국 최고 도시 영광 되찾겠다”

 

 

"젊음 넘치고, 재정 튼튼한 '젊은 수원, 경제특례시' 완성하겠다."

 

이기우 전 국회의원이 강력한 리더쉽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며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의원은 16일 오전 11시 수원특례시장 출마 선언을 통해 "수원특례시가 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충분한 예산과 공동조직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중앙정부로부터는 예산과 조직 등 행정권한을, 국회로부터는 관련법 통과를, 경기도로부터는 특례시의 인센티브를 확보해야 하는데 무엇하나 쉬운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특례시는 강력한 리더쉽과 정치력이 어느때 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수원특례시 완성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중앙정치와 경기도정을 온 몸으로 경험한 저 이기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치 경험자'임을 강조하며 '수원특례시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전 의원은 "수원특례시의 효율적인 행정을 위한 행정특례와 재정특례를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다양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내 재정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법·지방분권법·지방세법 등의 법령 개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외에도 '젊은 수원', '경제특례시'를 모토로 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공약으로 ▲수원특례시 완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업세금 페이백으로 '세계적인 기업 도시' 도약 ▲스타트업 1000플랜 ▲청년주택 2000플랜 ▲군공항 이전 임기 내 착수 ▲굳 디자인 시티 조성 ▲글로벌 문화도시 및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수원형 생애주기별 복지 안전망 구축 ▲생활 밀착형 공약 등이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5년간 입법, 행정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중앙정치와 경기도정을 몸소 체험하였고 요소요소에 인적 네트워크가 준비 돼 있다"며 "젊음이 넘치고 재정이 튼튼한 '젊은 수원, 경제특례시'를 완성해 수원특례시에 걸맞는 전국 최고 도시로서의 영광을 반드시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까지 공식 출마 선언한 후보는 이 전 의원과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준 전 수원시2부시장 등이다. 김희겸 전 행전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7일 공식 출마선언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이명호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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