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석훈·김현숙 정책특보, 장성민 정무특보 임명

2022.03.16 13:38:52 3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김현숙 숭실대 교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등 3명의 특보 인선을 발표했다.

 

강 교수와 김 교수는 당선인 정책특보로, 장 이사장은 정무특보에 임명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석훈, 김현숙 신임 특보는 박근혜 정부 경제수석과 고용복지수석을 각각 역임한 정책통"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윤 당선인의 경선 시절부터 경제, 사회, 복지 등 제반 분야에 걸쳐 깊이 있는 정책 지원을 해왔다"라면서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두 분과 가장 편하게 수시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눠왔다"고 말했다.

 

장 정무특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부터 경선관리위원회에서 자제 요청을 받을 정도로 당선인에 가장 비판적인 기조를 견지해 왔던 분"이라며 "1차 컷오프 탈락 후 당선인이 장성민 특보에 쓴소리를 요청해 대통령 선거기간에도 가감 없는 조언을 듣고 소통해왔다. '쓴소리 특보'라 부르셔도 좋을 듯 하다"고 소개했다.

 

당선인의 특별고문에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이동관 디지털서울 문화예술대 총장, 유종필 전 국회도서관장이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이들 특별고문에 대해서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윤 당선인에게 많은 자문과 도움을 주셨다"며 "앞으로 대통령 취임 후 이뤄질 국가경영에도 지속적인 고견을 부탁드리고자 이번 인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배덕훈 기자 paladin70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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