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전 의왕시장은 “앞으로 의왕시를 수도권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의왕의 새로운 10년을 준비 하겠다”며 의왕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시장은 21일 본인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를 다시 일으켜 세워달라는 많은 시민들의 열망에 따라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친환경 명품도시, 첨단 자족도시, 교육 으뜸도시, 열린 소통행정 구현 등 7대 비전을 제시하며 “의왕은 수도권의 중심도시로서 인구 25만 명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전 시장은 지자체 간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의왕시의 지하철 시대를 활짝 열어 나겠다”고 밝혔다.
현재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계원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청계역)과 GTX-C노선(의왕역)도 조기에 개통하고, 위례-과천선의 의왕역까지 연장노선도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시장은 행정고시 36회 국토교통부 출신으로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