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재단, 미얀마 작가 초대전 ‘치유의 순간’

2022.03.23 16:22:02

 

과천문화재단(대표이사 박성택)이 L.WAYV 갤러리(대표이사 김진형)와 공동으로 미얀마 작가 초대전 ‘치유의 순간’을 오는 30일부터 4월 23일까지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마루·아라에서 선보인다.

 

미얀마 작가 초대전 ‘치유의 순간’은 바이러스 재난, 사상과 이념의 충돌로 혼란을 겪고 있는 사회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작가가 바라본 세상의 아름다운 면과 누구나 일상에서 경험했을 위로의 순간을 상기시켜 관객과 함께 현실을 극복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얀마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6인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조 윈 페(Zaw Win Pe) 작가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관람객에게 즉각적인 시선을 이끌어내는 미얀마 현대미술의 거장이다.

 

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 프랑스, 미국 등 각국의 주요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따 기(Thar Gyi) 작가는 미얀마의 가장 각광받고 가장 영향력 있는 추상회화 작가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죠 죠(Zaw Zaw), 아웅 쪼 오(Aung Kyaw Oo), 쪼 린(Kyaw Lin), 에이 녜인 민(Aye Nyein Myint)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성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타국의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서로의 공감대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본 전시를 시작으로 시민을 위한 시각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시회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 관람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과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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