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학교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확대

2022.03.29 11:26:01 14면

 인천시교육청은 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등 344교(1만 9684곳)에 16억 7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화장실 칸막이 안심스크린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장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대변기 칸막이 밑으로 휴대폰 등을 밀어 넣어 불법 촬영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불법촬영 범죄 대다수가 화장실 칸막이 하단부 틈새를 통해 발생하는 점에 착안했다.

 

인천교육청은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장실 개선공사 시 대변기 칸막이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고 있으며, 화장실 개선 대상이 3년 이후인 기존학교 화장실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안심스크린 설치를 통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학생, 교직원, 일반시민 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희 기자 tally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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