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이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화성시청은 30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 남자부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7 25-18)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5월 이 대회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꺾었던 화성시청은 이날 승리로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리그 2위(3승1패)를 차지한 화성시청은 1위 국군체육부대(4승)와 함께 결승 무대에 올랐다.
화성시청의 최귀엽이 대회 MVP(최우수선수)를 거머쥔 가운데 황원선(세터상), 이정준(블로킹상), 김정환(리베로상)이 각각 개인상을 수상했다. 강보식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리그 2위(2승1패) 수원시청이 리그 1위를 차지한 대구시청(3승)을 세트스코어 3-2(25-18 15-25 25-22 26-28 15-9)로 힘겹게 따돌리고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렸다.
수원시청은 김현지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이솔아(세터상), 윤영인(블로킹상), 김채원(리베로상)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민식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