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김동연 경기도지사 출마에 "후보자 역량 검증 필요"

2022.03.31 16:44:23 3면

"김동연 대표 경기지사 선거 참여…경선 흥행 도움 되지만 지명도만 가지고 될 일이 아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31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를 두고 후보자 역량 검증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앞서 김동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을 선언하고, 이날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에 염 예비후보는 이날 KBS1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김동연 대표가 경선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는 환영”이라면서도 “지명도만 가지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중요한 정책 검증과 역량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양당의 대선 후보로 국회의원 경험이 전무한 후보를 선택했다. 이것은 여의도정치, 중앙관료정치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저는 지난 12년간 민생현장을 지키고 실적을 내고 검증된 사람이기 때문에 민생과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염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낸 경험으로 정치적인 정체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표했다.

 

염 예비후보는 “저는 노무현 참여정부 때 국정과제비서관이었는데 김동연 대표는 이명박 정부 때 (비서관을) 했다”며 “민주당 경선에 합류하게 되면 제대로 붙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허수빈 기자 hsb584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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