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적어도 다음 주, 새 정부 내각 발표·구상 설명 노력"

2022.04.04 11:06:18 4면

"오로지 시선을 국민에 맞추는 윤석열 정부 되기 위해 노력"
한덕수 총리 내정자 관련 "경륜·덕망·실력·능력과 각 부처 조율 적임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4일 차기 내각 구성과 관련해 "적어도 다음 주 이내에는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구상을 설명드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취지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석열 당선인의 이번 주 일정은 제가 볼 때는 절대적인 시간이 인선에 필요하기 때문에 인선 몰입과 내각 구성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국회 인사청문 등의 논의 과정 기간을 역산해 4월 중순에는 내각 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중에 새 정부의 내각 진용이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 그리고 국익을 저희가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능력 있고 실력 있는 분들로 윤석열 정부를 구성하겠다"라며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여야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 신뢰를 통해서 국민통합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각 운영도 장관이 자신이 함께 일할 차관을 추천하겠다. 또 그렇게 해야 된다는 점을 당선인이 적극 수용하시면서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부여하고 각 부처의 일에 완결성을 꾀하면서 오로지 시선을 국민에 맞추는 윤석열 정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인선에 대해서는 도덕성을 겸비하면서 실력과 능력으로 국민의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신뢰감 구축, 그것이 제1, 제2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발탁된 한덕수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해서는 "언론보도를 보니 경륜, 통합, 소통 이런 평가를 해주셔서 저희가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면서 "현장 안에 답이 있고 국민의 시선을 맞추며 열정으로 국민들을 위해서 나이와 관계없이 일해 주실 수 있는 경륜과 덕망과 실력과 능력을 그리고 각 부처를 함께 조율하고 거중조정해 줄 수 있는 적임자를 저희가 삼고초려해서 모셔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배덕훈 기자 paladin70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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