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람, 대한체육회장배 인라인스피드서 MVP

2022.04.05 21:41:48

여일반, 장거리 종목, 단체전서 우승하며 3관왕 등극

 

‘한국 여자 롤러 장거리 간판’ 유가람(안양시청)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유가람은 5일 충북 제천시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10,000m 제외포인트경기에서 22점을 얻어 장수지(대전시설관리공단)와 양도이(경북 안동시청·이상 13점·착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유가람은 이어 열린 여일반 팀 DTT2,000m에서도 정고은, 강민서, 심인영과 팀을 이뤄 안양시청이 2분59초427로 전남 여수시청(3분02초431)과 대전시설관리공단(3분12초251)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전날 여일반 10,000m 제외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던 유가람은 이로써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유가람은 또 대회 여자일반부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한편 남고부 DTT200m에서는 박민채(인천 학익고)가 18초206으로 이수혁(울산 함월고·18초513)과 심정우(경북 한국국제조리고·18초864)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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