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석윤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구리역에서 아침 출근길 시민들에게 명함을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박 예비후보는 “산적한 주요 현안 해결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할 능력을 갖춘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12년간의 의정활동과 세 번의 구리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리시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한 권봉수 구리시의원 예비후보(나선거구)와 신동화 구리시의원 예비후보(가선거구)도 선거사무소 외벽에 선거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동으로 선거운동에 나서는 등 당내 경선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별내선 조기개통 및 구리역 인창동 방향 출구 신설, 6호선 구리연장,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및 버스환승센터 설치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연대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 중에 구리시의 비전과 정책을 올바로 전달하는데 솔선수범할 것이며, 이를 위해 흑색선전, 음해, 모함 등 네거티브 선거는 일절하지 않겠다”며 “정책 경쟁을 통해 모범적이고 즐거운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후보들이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23일 오전 11시에 구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주요 공약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