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슬(수원 산의초)이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예슬은 1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대회 4일째 여자초등부 접영 50m 결승에서 29초93으로 진유주(부산 백산초·34초02)와 강한별(충북 경산초·35초0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초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는 배우리(남양주 도제원초)가 2분36초68로 유서현(충남 태안초·2분36초84)과 강소현(대전 새여울초·2분37초29)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초부 배영 50m 결승에서는 최수지(김포 은여울초)가 33초53으로 오수현(부산 중리초·33초88)과 장서윤(서울 정곡초·34초36)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초부 배영 50m에서는 오은성(수원 명당초)이 33초49로 이재인(서울 신미림초·32초19)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초부 접영 50m에서는 정재원(수원 상률초)이 29초80로 박도훈(부산진구스포츠클럽·28초27)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