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한 취업환경으로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AI 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AI 면접’은 온라인 환경에서 인공지능(AI) 면접관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체험자의 면접태도 및 직무능력, 적합도를 분석·평가하고, 다른 지원자와 데이터 베이스 비교 분석까지 가능하다.
또한 시는 화상면접 공간이나 설비를 갖추지 못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AI 면접실과 노트북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만 19 ~ 39세 청년 또는 의왕청년발전소 이용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의왕청년발전소 포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의왕청년발전소 포일센터에 위치한 AI 면접실은 매주 평일과 토요일 10 ~ 17시까지 운영하고, 예약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장숙현 일자리과장은 “AI 면접체험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