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시흥시청)이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민정은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4초81로 김소은(가평군청·24초98)과 김다정(경북 안동시청·25초00)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100m 결승에서는 배윤진(인천 부원여중)이 12초56으로 이다인(대구 경명여중·12초78)과 박지영(경북 장산중·12초8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대부 400m 계주에서는 김한송, 김주하, 김지혜, 김진영이 이어달린 인하대가 49초71로 충북대(53초27)를 꺾고 1위로 골인했다.
남고부 400m 계주에서는 양주 덕계고와 인천체고가 42초78과 42초98로 경남체고(42초60)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도 박서연(경기체고)과 박은서(인천체고)가 12분22초77가 14분18초42로 김려현(서울체고·11분41초79)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반 창던지기에서는 이금희(부천시청)가 51m35를 던져 서해안(대구시청·54m05)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대학부 1,600m 혼성계주에서는 성결대가 3분45초45로 영남대(3분41초9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대부 800m에서는 김민정(성결대)이 2분29초28로 박수정(한국국제대·2분27초73)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일반 400m 허들 오세라(김포시청1분03초76)와 남일반 창던지기 김우중(용인시청71m21)은 각각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