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수(의정부 경민고)가 2022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현수는 23알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66㎏급 결승에서 오현성(전북 원광고)을 안뒤축걸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73㎏급에서는 김승민(경민고)이 이희성(인천체고)을 발기술에 이은 굳히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고, 여고부 48㎏급 김남주(경민고)도 유슬기(강원 영서고)를 굳히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대부 90㎏급에서는 김재민(용인대)이 홍승연(한국체대)을 안다리 한판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대부 100㎏급 김채욱과 +100㎏급 송우혁(이상 용인대)도 박상훈(경기대)과 서민현(영남대)에게 지도승과 외깃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여대부 70㎏급 김민경과 78㎏급 김주윤(이상 용인대)은 유예진(용인대)과 박규리(경기대)를 각각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고, 여대부 +78㎏급 박샛별(용인대)은 김다혜(한국체대)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100㎏급에서는 이승엽(양평군청)이 김성준(남양주시청)을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고, 여일반 78㎏급 윤현지와 +78㎏급 김하윤(이상 안산시청)은 문다슬(서울 성동구청)과 김지윤(인천시청)에게 허벅다리걸기 한판승과 지도승을 거두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 45㎏급 김성원(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점)은 이소정(경북 도개고)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해 준우승했고, 남고부 60㎏급 이준현, 66㎏급 김용민, 문성훈(이상 경민고), 여고부 48㎏급 진해빈(경기체고), 남대부 90㎏급 김종규(용인대), +100㎏급 문규선(경기대), 여대부 78㎏급 김유빈, +78㎏급 조은나라(이상 경기대), 남일반 +100㎏급 황민호(용인시청)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