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빈 결승타’ 고양 위너스, 연천 미라클에 5-4 승

2022.04.26 03:10:59

고양, 직전 맞대결 패배 설욕 ‘승률 5할 복귀’

 

고양 위너스가 연천군 미라클을 제압하고 승률 5할대로 복귀했다.

 

고양은 25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야구장에서 열린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최수빈의 결승타에 힘입어 연천에 5-4로 승리했다.

 

직전 맞대결인 지난 1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던 고양은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4승 4패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패배한 연천은 5승 3패(3위)를 기록했다.

 

고양 선발투수 오세훈은 5이닝 동안 8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길나온(1타점)과 박영만이 멀티히트를 때렸다. 최수빈은 결승타 포함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취점은 연천이 먼저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황영묵의 안타 이후 노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투수 폭투로 주자가 3루까지 진루했다.

 

연천은 1사 주자 3루에서 최수현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2사 후에도 김시우, 임정우, 이승우가 연이어 안타를 생산해 추가 1점을 뽑았다.

 

연천은 2회초에도 이강규, 이상민의 연속 안타를 묶어 무사 1, 2루 기회가 왔다. 황영묵은 좌중간 1타점 적시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고양은 2회말 1사 후 대거 넉 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승준의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연 고양은 계속해서 문장은, 한동하의 연속 안타로 얻은 주자 1, 3루 찬스에서 김도윤(1타점)과 최수빈(2타점)이 차례로 안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고양은 4회말 2사 3루에서 길나온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점수는 5-3.

 

9회초 연천의 반격이 시작됐다. 선두 황영묵의 3루타로 기세를 올린 연천은 1사 후 3번타자 최수현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이밖에 성남 맥파이스는 가평 웨일스(2승 6패·5위)를 11-10으로 누르고 개막전 패배 이후 7연승을 신고했다. 성남은 시즌전적 7승 1패로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파주 챌린저스(6승 2패·2위)는 포천 몬스터(8패·6위)를 상대로 15-3, 7회 콜드승을 거두며 최근 2연승을 달렸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김세영 기자 youngbir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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