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북특사 파견 검토"

2004.10.08 00:00:00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일 "남북대화가 열리게 하기 위해서 특사파견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암중모색 단계로 현실화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낮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고민하고 검토해서 실행해 회담이 열리면 정책을 생산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그와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것은 없고 그동안 설명해 온 것이 전부"라며 "(정상회담이 이뤄질 경우) 회담 형식은 원칙적으로 답방"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국가기밀 폭로 논란과 관련 "증언과 감정에 관한 법률 4조2항에는 외교안보, 군사, 남북관계 관련 중요할 경우 소명거부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며 "이항대로 했어야 국익에 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파적 이해관계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국익"이라며 "어느 나라 국회의 원도 국가기밀을 유인물로 만들어서 질의하지는 않을 것이고 정말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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