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계획의 관광개발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서재섭 교육문화체육국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성남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여가공간연구소가 맡아 오는 12월 말일까지 진행한다.
용역은 ▲일상관광 활성화와 웰니스 관광 육성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코스와 콘텐츠 개발 ▲정보통신 (IT)기술과 융합한 스마트관광 기반 구축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과 연계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 등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성남지역 여건과 관광환경을 분석해 중장기적인 관광개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가 가진 자연, 산업, 문화 등을 활용·연계하고 부족했던 관광인프라 조성 및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도록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