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사리치, K리그1 10라운드 MVP

2022.05.07 10:37:40

어린이날 울산 현대와 홈 경기서 결승골
이병근 신임 감독에 첫 승 안겨
팀 7경기 연속 무승 부진 탈출도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새 사령탑 이병근 감독에게 승리를 안기며 팀을 7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서 탈출시킨 사리치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수원의 1-0 승리에 앞장선 사리치를 K리그1 10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7일 밝혔다.


사리치는 어린이날 진행된 울산 전 후반 18분 염기훈과 정승원을 거쳐 연결된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사리치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 외에도 중원에서 공 소유, 양쪽 측면에서 적극적인 공격과 함께 수비 가담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사리치는 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리치 외에도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무고사와 수원FC 수비수 박민규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어린이날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가 뽑혔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이명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어 수원FC의 김현, 이승우가 연속 골을 넣으며 역전했고, 후반 종료 직전 인천 무고사가 동점 골을 넣으며 2-2로 승부는 마무리됐다.


양 팀은 총 슈팅 24개, 유효슈팅 13개를 만드는 등 팽팽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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