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덕교항·외포항·두무진항 '어촌뉴딜 300' 사업 첫 발

2022.05.10 11:08:28 15면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신규 선정된 ‘22년 어촌뉴딜 300’ 대상지 3곳에 전문가 현장자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389억여 원을 투자해 실시하는 어촌뉴딜 사업지에 전문가를 투입,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방향 설정 및 지속가능한 어촌재생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자문은 10일 인천 강화군 외포항을 시작으로 13일 중구 덕교항, 16일 옹진군 두무진항 등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해양수산부 자문위원(7명), 시, 해당 군·구 및 수탁사(어촌어항공단, 농어촌공사), 지역협의체, 주민 등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자문 대상지에 ▲중구 덕교항 130억 원(부잔교, 선착장 보수, 갯벌체험 특화공간 조성 등), ▲강화군 외포항 116억 원(선착장 보수, 젓갈 수산시장 경관정비 등), ▲옹진군 두무진항 143억 원(물양장 신설, 특판물 판매소 운영 등)등 총 389억 원을 에 투입한다. 낙후된 어촌·어항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올해 7~8월에 또 한 번 현장자문을 실시한 후, 시 협의를 거쳐 9월 기본계획 수립과 해양수산부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2023년 상반기 인·허가 협의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같은 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지난 2019년 어촌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어촌의 경제발전과 어업인 삶의 질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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