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는 새 정부의 공시지가 환원에 발맞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시민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1가구 1주택으로 과세표준 3억 원 이하(공시지가 5억 원, 시가 8억 6000만 원)인 경우, 재산세를 100%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재산세 100% 감면 공약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피폐해진 서민경제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2020년 공시지가 현실화 시행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의 상승효과로 급격한 세금을 부 담해야 하는 서민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부동산정책 실정으로 인한 시민들의 과중한 세금 부담을 바로잡겠다는 뜻이다.
구리시의 경우, 1가구 1주택 총 4만 1421가구 중 3만 5171가구가 해당되는 것으로 예상되며 총 93억 원의 재산세 감면으로, 연간 가구당 평균 32만 1800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 후보는 재산세 감면으로 인한 구리시 세수부족은 경기도에서 보전해줌으로서 시민과 구리시 모두가 득을 볼 수 있는 정책이 될 것이며 앞으로 김은혜 후보와 구리시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