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자 살해한 뒤 자해한 40대 중태

2004.10.10 00:00:00

음식점 주인이 동업자를 살해한 뒤 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모(47)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 10분께 인천시 연수구 자신의 음식점에서 동업관계인 오모(41.여)씨의 가슴을 발로 밟아 숨지게 한 뒤 흉기로 자신의 왼쪽 가슴을 찔러 자살을 시도하다 중태에 빠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욕을 하며 다투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이씨가 홧김에 오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민중소기자 m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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