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백병원, 최신 MRI 장비 추가 도입…지역 의료 인프라 보강

2022.05.16 15:00:16

 

남양주백병원이 경기도 동부권 지역에서 최초로 최고 사양 디지털 3.0T MRI 장비를 추가 도입해 다음달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3.0T MRI 장비는 기존 MRI 장비보다 검사시간이 단축되고 선명도가 높다. 인체 내 미세혈관, 뇌 및 뇌혈관, 두경부, 척추, 근골격계, 유방 검사, 상·하복부 등 움직이는 장기까지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특히 기존대비 넓은 검사 출입구로 폐쇄공포증 환자나 소아 환자가 느끼는 불안감을 최소화하면서 편안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최신 MRI장비 도입으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양주백병원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열악했던 경기 동부권 지역 병원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의료전달 체계의 핵심 역할을 할 거점 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이도환 기자 dopart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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