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대비해 치를 6월 평가전 장소가 최종 확정됐다. 앞서 지난 4일 발표한 서울에 이어 대전과 수원이 추가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칠레와의 평가전이 내달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열리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확정했다.
앞서 축구협회는 6월 4차례 평가전 중 가장 먼저 치르는 브라질전 경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경기는 2일 오후 8시에 열린다.
한편 벤투호의 6월 마지막 4번째 평가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축구협회는 당초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14일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사정으로 무산돼 현재 대체 팀을 물색하고 있다.
벤투호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대비해 브라질 등 남미의 강팀들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가다듬는다.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H조에 속한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맞붙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