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야구의 발전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서막을 올린다.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하는 ‘2022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21~22일, 28~29일 주말 이틀씩 총 4일간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과 탑동야구장에서 개최된다.
21일과 22일에는 티볼부와 초등부 경기가 각각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과 탑동야구장에서 열리며, 28일과 29일에는 연식부 경기가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티볼부 8팀, 연식부 8팀, 초등부 8팀 등 총 24팀이 참가하며 각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부별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우승컵과 메달이 함께 수여된다.
대회 경기 규칙은 일반 경기 규칙을 적용하되 경기세칙과 기타 사항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규정에 준해 이뤄진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수원 kt위즈 유소년야구단(티볼부), 서울 강서구 유더스타스(연식부), 수원 신곡초(초등부)가 각 부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상 핫라인 구축은 물론 관련 진행요원과 구급대원을 각 구장별로 배치하였으며, 대회기간 동안 철저한 현장 소독 등 방역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국내 대표스포츠 종목인 야구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협동심과 단결력, 자신감을 배양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 육성해 수원야구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를 통해 전국 유소년 야구부 선수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야구 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세환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총 4일간의 짧은 대회가 아닌, 한 명의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또 야구선수로서 자신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수원시뿐 아니라 한국 야구계를 빛낼 인재 발굴과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