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공무원노동조합, 이재준 수원시장후보에 정책 전달 "노동자와 소통하는 시장 되길"

2022.05.18 09:54:51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 개정·공무원노조 타임오프제 운영 등
이재준 후보, "보내주신 정책을 검토하고 반영해서 정책을 만들겠다"

 

수원특례시공무원노조(수원공노)가 18일 오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후보를 만나 공무원들의 질의가 담긴 정책서를 전달했다.

 

수원공노의 주요 질의 사항은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 개정 ▲공무원노조 타임오프제 운영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5.1 근로자의 날 공무원 유급휴일 ▲노사상생을 위한 의견 등이다.

 

최창석 수원공노 위원장은 "수원 시민 전체를 위해서 열심히 활동해 주시고, 저희 공무원들의 더 나은 근로조건 환경 개선을 위해 (이재준 후보가) 현안 사항에 대해서 수시로 소통하는 시장이 돼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후보는 "수원시 종합상황실 같이 1층 트인 공간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카고의 구글의 운영방식을 모델로 삼아 직원들끼리 현안 업무를 토론하는 등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17일에는 수원시청소년재단노동조합, 수원문화재단노동조합,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 수원도시공사노동조합이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노사 협력과 갈등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 질의서를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노조 전임자 타임오프제에 대한 의견 ▲공무원연금 소득공백 해소 방안 ▲노사 협력을 통한 100만 대도시 실질 특례시 완성 ▲합리적 인사문화 정착을 위한 인사위원회 ▲공정한 인사정책 실시 등이다.

 

이재준 후보는 "수원시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 및 산하기관 노동조합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 며 “보내주신 정책을 검토하고 반영해서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kgcomm@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