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후보 성기선입니다”…성기선, 출근길 시민 인사로 첫 일정 시작

2022.05.19 09:49:07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성기선 수원역 출근길 인사
경쟁자 임태희 출정식 오전 10시 성남 야탑광장서 개최

 

“안녕하세요. 경기교육감 후보 성기선입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첫 일정으로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성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수원역 광장(AK플라자 앞)에서 약 1시간 동안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공식 유세 활동을 펼쳤다. 

 

이른 아침 출근길이라 다소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성 후보는 “교육감 후보 성기선입니다”라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들고 있던 피켓을 내려놓고 직접 거리로 나와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갔다. 

 

성 후보는 이날 유세에 대해 “유세의 첫날 첫 시간이다”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움직이는 공간인 수원역에서 시민들 곁으로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해 현장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들에게 경기혁신교육의 중요성과 지속성에 대해 알리겠다”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간 동안 우리가 갖고 있는 경기교육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 뜻을 모든 도민들에게 잘 전달해 정당한 한 표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성 후보는 오전 8시 30분 수원 칠보중학교 방문으로 유세를 이어간다.

 

칠보중은 학생자치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될 만큼 자율적인 역량이 뛰어난 학교다. 미래교육은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고 실천하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어야 한다는 성 후보의 교육철학과 일치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성 후보는 “경기도의 31개 시군을 빠짐없이 샅샅이 다니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 문제의식을 같이 공유하겠다”며 “그 내용을 담은 정책을 만들어서 모두가 함께하는 경기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수 결집을 강화하고 있는 보수 진영 임태희 후보의 출정식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 야탑광장에서 열린다.

 

이곳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첫발을 내딛는 이유는 성남이 임 후보의 고향이자, 정치적 고향이기 때문이다. 

 

임 후보는 ▲태아부터 초등학교까지 책임돌봄 ▲학생·학부모·교사의 디지털 역량(DQ) 강화 ▲기초학력 책임교육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강현수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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