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전진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3라운드 김천 상무와 수원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선 전진우를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진우는 김천 전에서 경기 내내 왼쪽 측면에서 공간 창출을 이용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활발하게 진행했고, 그 결과 후반 24분 사리치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수원의 두 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 12라운드에서도 결승골을 넣고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전진우는 2경기 연속골로 소속팀 수원의 시즌 첫 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날 수원은 이기제의 선제골과 전진우의 결승골로 조규성이 만회골을 뽑은 김천을 힘겹게 제압했고 양 침 합쳐 총 25개 슈팅을 만들어내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 결과 수원-김천 전은 1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11에는 미드필더 전진우를 포함해 공격수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 이기제, 민상기(이상 수원), 정동호(수원FC) 등이 포함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