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경기, 경기도지사 후보 건설정책제안서 전달

2022.05.25 17:30:19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25일 수원 전문건설회관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캠프에 건설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제안한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 적용발주 활성화 △지역제한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 혜택의 균등 배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이다.

 

또한 경기도 공공입찰 사전단속제도 및 입찰보증금 귀속조치, 공공건설산업 총사업비 관리지침과 관련한 지역건설업계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개선을 건의했다.

 

이성수 회장은 “지역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하도급율이 서울은 60.2%, 부산은 53.8%인 반면, 경기도는 28.7%에 불과하다”며 “타지역에 비해 경기도지역 전문건설인 참여가 저조하므로, 지역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경기도 공공입찰 사전단속제도에 대해서 이 부회장은 “과도한 자료제출 등으로 인해 건설사업자들의 행정적,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여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후보 진심캠프 특별위원회 조명희 총괄위원장은 “협회에서 제안한 건의사항에 공감하며,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시석중 총괄본부장은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이 담긴 건설정책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고, 최대한 반영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지사 후보들에 제안서를 전달한 이성수 회장은 “경기도민의 삶이 개선되고 경기도 전문건설업의 발전을 이끌어 주실거라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방기열 기자 red@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