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상복합건물 화재, 주민 36명 긴급대피 소동

2022.05.30 14:47:33 6면

부천소방서 "최초신고자, 화재 발견·자체진화 시도"
2529만원 재산피해 발생…인명 피해 없어

 

부천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부천소방서는 30일 새벽 3시 2분경 부천 심곡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5층 외부 테라스와 4~5층 사이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34분만에 완진됐다고 밝혔다.

 

다행이 거주하던 주민 36명이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외부 테라스 20㎡와 건물 외부가 타거나 그을림을 입었고, 홈씨어터 설비 및 이미용가구 약 400개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2529만 9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천소방서는 “5층 거주자가 방에서 게임하다가 창문 밖에서 불꽃을 목격했고 이후 ‘펑’하는 소리에 나와 확인해보니 테라스에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하고 배치된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정창규 기자 kgcom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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