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4차산업전문고교 설립 의지 밝혀

2022.05.30 11:13:20

[선택 6.1, 仁川의 미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30일 “아이잡(i-job) 에듀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가칭) 4차산업전문고등학교를 설립해 학생 취업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4차산업전문고등학교를 세워 인천에 소재한 AI, IT, 드론, 항공 및 바이오기업, 실용예술 등 전략산업과 시민을 위한 재난안전산업과 연계해 해당 기업의 기초인력을 교육·훈련하고, 고교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하겠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초기에 각 특성화 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교별로 특성화 과정을 만들어 시행하고, 이후 이를 집약할 수 있는 전문고등학교와 학과를 설립하는 단계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이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은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실습을 마치고 취업이 확정된 인천 고교 졸업생의 4대 보험료 중 연간 18억 원(1000명 기준)에 달하는 기업부담금을 교육청이 전액 지원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 직업교육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도 후보는 “인천 학생들이 인천에서 졸업하고, 인천 기업에 취업하면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시대에 맞게 인천 교육을 능동적으로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