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만물도깨비경매장서 대형 화재…약 7억원 재산 피해

2022.05.30 14:42:21 6면

용인소방서 "건물 8동 전소·7억 5769만 6000원 재산피해"

 

용인 금어리 소재 만물도깨비경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는 30일 새벽 4시 32분경 용인 금어리 소재 만물도깨비경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분만인 오전 5시 34분경에 완진됐다.

 

이번 화재로 인해 철골조 건물 1동‧천막조 건물 6동‧컨테이너 1동이 전소됐고 컴프레샤‧전동공구 및 각종 잡화들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7억 5769만 6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진압에 나선 소방공무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인근 주택 외벽면이 소실되는 등 피해도 발생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건물 옆 주택 거주자가 취침 중 ‘딱딱’ 소리에 일어나 화재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정창규 기자 kgcom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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