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교육전문가에 맡겨달라”…성기선 경기교육감 후보, 막판 총력 유세

2022.05.31 10:42:44

“임태희 후보, 교육 아닌 정치전문가…교육은 교육자에게”
“부모 찬스 아닌 공교육 찬스로 경기교육 대전환 이룰 것”

 

“‘부모 찬스’ 몰아내고 ‘공교육 찬스’로 경기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 정치인 아닌 교육자에게 경기교육을 맡겨달라.”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경기도 곳곳을 누비며 막판 막판 총력 유세를 펼치며 부동층 표심잡기에 나섰다.

 

성 후보는 이번 선거에 대해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4700개 유·초·중·고교와 170만 학생을 책임진다”며 “500만 학부모와 가정에 실질적 영향을 끼치는 막중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눈물과 땀을 닦아주고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정한 교육전문가에게 맡겨야한다”고 덧붙였다. 

 

성 후보는 “임태희 후보는 여러분께서 선택해 주신 경기교육을 부정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판단이 아니라 본인의 정치적 판단만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임 후보는 교육전문가가 아닌 정치전문가”라며 “교육은 교육자에게 맡기고 임 후보는 정치인답게 정치로 돌아가달라”고 비판했다.

 

이어 “분통 터지는 부모 찬스 몰아내고 공교육 찬스로 모든 학생이 공정하게 성장하도록 경기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밀학급 지역 학교 신설 ▲유치원 무상교육 ▲학교 돌봄 ▲사교육비 절감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학교급식 예산 확대 등 공약을 제시했다. 

 

끝으로 성 후보는 “한국교육평가원장으로 재직하며 수학능력시험을 성공적으로 관리한 능력과 고등학교 국어교사, 가톨릭대학교 교수 등 수많은 제자와 함께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강현수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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